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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융정보

금융사마다 다른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조건들

금융사마다 다른 주택담보대출 중도상환수수료 면제 조건들

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수수료에 대해 알아보시는 분들 중 대다수는 단기간 내에 상환계획이 있는 분들입니다.

구입자금, 전세퇴거자금, 인테리어 등 잠깐 필요한 자금을 주택담보대출로 융통하고 단기간 내에 상환할 계획인만큼

사용기간이 짧은데 비해 발생하는 중도상환수수료가 크기때문에 많은 분들이 여러 금융사들을 비교하는 것입니다.

이 때, 금융사마다 다른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조건들을 어떻게 알아보고

사용하는 기간에 따라서 어떤 조건이 좋은지 알아보겠습니다.

현재 금융기관에서 이용할 수 있는 주택담보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는 3년까지만 발생합니다.

3년 이내에 대출금을 상환하게 된다면 사용기간에 따라서 수수료가 발생하게 되는데요,

쉽게 위약금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.

이 중도상환수수료가 3년 뒤에는 사라지기때문에 장기간 사용하려는 분들께는 크게 중요치 않은 조건일 수 있어요,

하지만 짧게 사용하는 분들의 경우 이자보다 더 중요한게 바로 이 중도상환수수료 조건입니다.

그렇다면 보편적인 중도상환수수료는 몇% 일까요?

시중은행의 경우 가장 흔한 조건이 중도상환수수료는 1.2%, 면제 조건은 1년에 10%입니다.

이를 풀어서 설명해드리면 1년에 대출금의 10%까지는 상환해도 수수료를 면제해주고,

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1.2%의 중도상환수수료가 발생한다는 것입니다.

이때, 중도상환수수료가 발생하는 방식은 대부분이 일할차감 방식으로 하루 하루 줄어드는 방식입니다.

3년을 일수로 따지면 1095일, 중도상환수수료가 1.2%에서 하루에 약 0.001%씩 줄어드는 셈입니다.

1년 뒤에는 중도상환수수료가 0.8%, 2년 뒤에는 0.4%, 3년 뒤에는 0%가 되는 것이죠.

이렇게 하루단위로 줄어드는 방식이 보편적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.

그럼 1억을 빌렸다가 30일 뒤에 상환한다면 중도상환수수료는 얼마나 발생할까요?

위와 같은 조건이라고 가정한다면 1억의 10%는 면제를 해주고 나머지 9천만원에 대해서 발생하고

중도상환수수료율는 30일만큼 깎인 1.167%로 계산되어 약 105만원이 중도상환수수료로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.

그럼 이보다 비용을 더 줄일 수 있는 상품은 없을까요?

몇 안되는 보험사에서는 시중은행보다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수수료가 더 적게 발생합니다.

보통 중도상환수수료율은 1.5%로 더 높지만 면제되는 조건이 50%까지 되는 곳들이 있기때문인데요,

위 예시처럼 1억을 기준으로 30일만 사용한다면 발생하는 중도상환수수료는 약 72만원이 됩니다.

 

많은 분들이 시중은행을 통해서 주택담보대출을 알아보기때문에 보험사까지 살펴보지 않는다면

단기간 사용하는데 더 많은 비용이 나갈 수 있습니다.

여기서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한 가지가 있습니다.

'시중은행에서 받는 것과 보험사에서 받는 것의 차이가 없을까?'

시중은행은 1금융권이고 보험사는 2금융권입니다.

그렇다보니 보험사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것 자체가 신용점수에 악영향이 있진 않을까

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, 실제로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시중은행과 보험사에서 받는 것의 차이가 없습니다.

어떠한 대출이든 처음에 받았을 때 신용점수가 하락합니다.

이후에 연체없이 잘 상환해나가고 대출을 완전히 상환하게 된다면 신용점수는 다시 오르기때문에

걱정하실 필요가 없는데요,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험사에서 받는게 불안하다고 생각되시는 분들은

비용이 더 많이 나온다해도 그냥 은행에서 받으시면 됩니다.

이번 포스팅에선 금융사마다 다른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조건을 간단히 정리해보았습니다.

사용하는 기간이 짧은 분들의 경우 보험사도 함께 알아보신다면 비용을 최소화해보실 수 있을테니

은행과 보험사 모두 확인해보신 뒤에 결정해보시기 바랍니다.

 

앞으로도 다양한 금융 정보들로 찾아뵙겠습니다~^^